문해교실 덕분에 제 이름을 씁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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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자 웹이즈
- 작성일 25-05-01 14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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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. 글도 숫자도 몰라서 늘 남편이나 딸한테 물어봐야 했고, 약 봉투조차 혼자 못 읽었어요. 그런데 복지관에서 문해교실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용기 내서 등록했습니다.
처음엔 ‘내가 할 수 있을까’ 싶었는데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게, 천천히 알려주셨어요. 지금은 제 이름도 쓸 수 있고, 버스 노선도 읽을 수 있게 됐어요.
지난주엔 손녀한테 처음으로 ‘사랑해’라고 쓴 편지를 줬더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. 복지관 덕분에 제 세상이 조금 더 넓어졌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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